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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족 호칭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불균형적인 용어가 많습니다. 부부가 상대방의 동생을 부르는 호칭이 대표적입니다.
‘며느리’는 덧붙어 기생한다는 뜻의 ‘며늘’과 ‘아이’를 합친 말입니다. 남편에 딸려 기생하는 존재란 뜻이 담겨 있죠. 오빠의 아내를 지칭하는 ‘올케’는 ‘오라비의 겨집(계집의 옛말)’에서 왔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부르는 것도 여성을 ‘집에 속한 사람’으로 한정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며느리’ 라는 말이 아들에게 딸려 기생을 하는 존재라는 뜻이고, 오빠의 아내인 ‘올케’ 라는 단어가 오라비의 계집이라는 뜻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가족 호칭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 호칭 관련 설문 조사를 보면 응답자 약 98%가 성별에 따라 불균형적인 가족 호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를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서방님…이게 맞나요? [The 5]
‘우리가 시간이 없지 관심이 없냐!’ 현생에 치여 바쁜, 뉴스 볼 시간도 없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뉴스가 알려주지 않은 뉴스, 보면 볼수록 궁금한 뉴스를 5개 질문에 담았습니다. The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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