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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할 때 무릎보호대, 꼭 필요한 이유와 추천 제품

by 럽포워니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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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래 달리기에 재는이 있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인거 같다.
 
학교에서 1년에 한번씩 10월 경에 경기도 근처에서 전교생이 10킬로미터 달리기를 했고, 등수가 2학기 체육시험으로 반영되었는데, 1~2학년 때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학교를 떠나 야외에서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1시간여 동안 친구들과 장난치면서 반환점 도는 친구들 도장을 어떻게 하면 내 번호에 옮길 수 있을지 잔머리를 쓰면서 겨우 완주를 하곤 했다.
 
그러다 3학년 때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보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정말로 한번도 쉬거나 걷지 않고 완주를 했고 21등이라는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2001년 경부터 조깅을 즐기고 있다.
42.195킬로미터 완주를 3회를 했고, 하프 마라톤도 5회 가량 참가했던 거 같고, 10킬로미터는 셀 수가 없다.
요새는 한번에 5킬로미터 정도를 일주일에 3회 이상 뛰고 있다.
 
그런데 요새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2-3년 전만해도 집 근처 조깅을 하는 사람이 나 외에는 거의 없었는데 요새는 피해다녀야 할 정도로 뛰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리고 심심치 않게 무릎보호대를 하고 뛰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렇게 나 포함 조깅이나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무릎보호대가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무릎은 체중의 3~4배에 달하는 충격을 그대로 받는 관절이다. 특히 아스팔트 도로나 콘크리트에서 달릴 때 충격이 누적되면 **무릎 통증(러너스 니, Runner’s Knee)**이 쉽게 발생한다. 이 때문에 많은 러너들이 무릎보호대 착용을 고려한다.
 
 

무릎보호대가 조깅에 도움이 되는 이유

  1. 관절 안정화
    무릎보호대는 관절과 인대를 단단히 잡아주어 불필요한 흔들림을 막는다. 이로 인해 부상 예방 효과가 크다.
  2. 충격 흡수
    압박력 있는 소재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장시간 조깅 시 통증을 완화한다.
  3. 체온 유지 & 혈액순환 개선
    보호대가 무릎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해 근육 경직을 막고,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한다. 특히 겨울철 조깅에 유리하다.

 
 

무릎보호대가 필요한 상황

  • 무릎 통증이 잦거나 과거 부상을 경험한 경우
  • 장거리 러닝·마라톤 준비
  • 체중이 많이 나가 무릎 부담이 큰 경우
  • 관절이 약해진 중장년층

즉, 무릎이 건강하다면 필수는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착용하면 효과적이다.
 
 
 

무릎보호대 추천 제품

무릎보호대는 크게 슬리브형스트랩형으로 나뉜다.

  • 슬리브형: 무릎 전체를 감싸는 압박밴드형.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조깅·가벼운 러닝에 적합.
  • 스트랩형: 무릎 아래 슬개건을 집중 지지. 점프·고강도 운동 및 무릎 통증 완화에 효과적.

추천 브랜드

  • 맥데이비드(McDavid), 뮬러(Mueller) → 전문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안정성과 내구성 우수
  • 나이키(Nike), 언더아머(Under Armour) → 디자인·착용감 균형, 러너들에게 인기
  • 데카트론(Decathlon), 아디다스(Adidas) → 합리적인 가격대, 입문자용으로 적합

 
 

조깅할 때 무릎 건강을 지키는 팁

무릎보호대만 착용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필수
  • 충격을 줄이기 위해 쿠션감 있는 러닝화 착용
  • 러닝 코스를 잔디, 트랙처럼 충격이 적은 곳으로 선택
  • 체중 관리로 무릎 부담 줄이기

즉, 무릎보호대는 어디까지나 부상을 예방하는 보조 장치이며, 올바른 러닝 습관과 병행해야 한다.
 
 
 

마무리

무릎보호대는 조깅할 때 관절 안정화와 충격 흡수를 통해 부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무릎이 약하거나 장거리를 달리는 러너라면 착용을 권장한다. 다만, 보호대는 보조 장비일 뿐이고, 올바른 자세와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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