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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추천] 간절한 마음을 외치는 디스코 러브송 – The Dooleys의 "Wanted"

by 럽포워니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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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이 후렴구.
1979년, 영국의 혼성 팝 그룹 The Dooleys(둘리스)는 이 곡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대중의 기억 속에 새겨 넣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사랑과 상실의 감정을 디스코풍 멜로디에 담아낸 **“Wanted”**입니다.

 

1. The Dooleys는 누구?

The Dooleys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활동한 영국의 가족 중심 혼성 팝 그룹입니다.
총 6~8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밝고 리드미컬한 유로팝/디스코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특히 일본, 한국, 동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Think I'm Gonna Fall In Love With You”, “The Chosen Few”,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Wanted”가 있습니다.
그중 “Wanted”는 그룹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로, 1979년 영국 싱글 차트 8위를 기록하며 The Dooleys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 곡 내용과 가사 해석

 

“Wanted”는 사랑에 빠진 화자의 감정을 '수배 전단지'처럼 절박하게 표현한 러브송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짝사랑 노래가 아닙니다. 이 곡의 가사는 사랑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상처와 미련, 집착에 가까운 감정까지 섬세하게 녹여냈습니다.

“You're the kind of guy that I got to keep away / But it's alright...”
“One look and boy you got me running...”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Now all I got's a memory, I'm haunted…”

화자는 상대가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끌리는 감정을 떨쳐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Wanted”는 단순한 사랑의 시작이 아니라, 지나간 사랑에 대한 미련과 그 그림자 속에 살아가는 내면의 심리를 다루는 곡입니다.

 

🎵 음악적 특징

  • 🎹 전형적인 유로디스코 사운드
  • 🥁 빠르고 경쾌한 리듬감, 리드미컬한 드럼과 스트링
  • 👨‍👩‍👧‍👦 여성 보컬의 감정 표현이 두드러짐
  • 🔁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대중성을 모두 갖춤

곡 자체는 매우 밝고 경쾌한 분위기지만, 가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감정의 파동과 상실의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감정적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서는 1980~90년대 라디오와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Wanted”가 자주 사용되며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스며들었습니다.
특히 복고풍의 디스코 댄스와 함께, 대학 축제나 복고 콘서트의 단골 선곡곡으로 사랑받아왔죠.

오늘날에도 유튜브와 추억의 디스코 모음집에서 꾸준히 찾아볼 수 있는 곡입니다.

 

🔁 함께 감상하면 좋은 곡

  • The Chosen Few – The Dooleys
  • Magic Fly – Space
  • Yes Sir, I Can Boogie – Baccara
  • Love Really Hurts Without You – Billy Ocean

이런 곡들과 함께 감상하면 70~80년대 유로디스코의 따뜻하고 리드미컬한 감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jOVBB7cDwo?feature=shared


https://youtu.be/gP959g0XPOM?feature=shared

 

 

 

'개가수' 조혜련의 '아나까나'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노래이다.

3. 아나까나 노래 소개


'Anakana' is the first album released by comedian Jo Hye-ryun on July 22, 2005.

I don't think the album <Anakana> would be the same even if it applied the ‘mondergreen’ scenery found in classic pop songs from the 60s to 80s. Indie bands include <Anakana>, <Con Onc Song>, and <Nowhere Fast>.


‘아나까나’ 는 개그맨 조혜련이 2005년 7월 22일에 발매한 1번째 정규 앨범이다.

앨범 <아나까나>는 6~80년대 고전 팝송에 몬더그린 현상을 적용한 들리는 대로 그대로 따라 부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앨범으로 당시 조혜련이 출연하던 해피투게더 여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리드 싱글로는 <아나까나>, <숑크숑크송>, <노웨얼패스트>등 이 있다.


‘몬더그린’ 현상이란?


‘몬더그린’ 이란 연음으로 인해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발음으로 들리는 현상. 특히 외국어의 발음의 일부 또는 전부가, 듣는 이의 모국어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들리는 일종의 현상을 일컫는다. 이 단어의 어원은 <머레이의 잘생긴 백작(The Bonny Earl of Murray)>이라는 스코틀랜드 발라드의 가사 중 "그리고 그를 풀밭에 눕혔네(And laid him on the green)"라는 구절을 "그리고 몬더그린 아가씨(And Lady Mondegreen)"로 잘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한 미국인 작가 실비아 라이트의 에세이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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