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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는 누구?

by 럽포워니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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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KLPGA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가 결정됐다.

집념의 골퍼 배소현(32·메디힐)이 336일 만에 통산 4승 달성에 성공했다.

배소현은 8월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나흘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공동 2위 성유진 고지원(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째.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배소현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배소현은 전반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17언더파로 후반 성유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배소현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15번홀에서도 160m 거리의 티샷을 홀 2.5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성유진이 17번 홀에서 과감한 홀 공략으로 홀 2.5m 옆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압박했다.

18번홀에서는 세컨샷이 홀컵에서 14미터 이상 지나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성유진이 버디 퍼트를 실패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마지막 홀까지 배소현을 위협하며 분전했지만 1타차로 고지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성유진에게는 버디 퍼트를 놓친 16번홀이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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