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역대 우승팀 정리

요새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야구장 직관을 하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야구장을 가고 야구경기를 보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 간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 입니다.

오늘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우승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시리즈 개요

첫 대회: 1982년, OB 베어스(현재 두산 베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무 1패로 이기고 초대 한국시리즈우승.
대회 방식: 정규시즌의 우승 팀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며, 나머지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경쟁 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정규리그 우승팀과 7전 4선승제로 최종 챔피언을 가립니다.
최다 우승팀: KIA 타이거즈 (해태 시절 포함) – 12회 우승, 한국시리즈 11회 직행 출전 시 한번도 우승을 뺏긴 적이 없이 전승 기록.

KIA 타이거즈: 12회 (1983·86·87·88·89·91·93·96·97·2009·17·24). 창단 초기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1990년대까지 지배적으로 한국 프로야구 독식. 2001년 기아로 바뀌고 한동안 주춤했다가 2017·2024년에 재기 성공.
삼성 라이온즈: 8회 (1985·2002·05·06·11·12·13·14). 특히 이승엽 선수가 전성기였던 2011~14년 4연패 달성.
두산 베어스: 6회 (1982·95·01·15·16·19). 2015~19년 5차례 우승, 최근까지 안정적 강세.
SSG 랜더스(SK 시절 포함): 5회 (2007·08·10·18·22) .
LG 트윈스: 3회 (1990·94·23). 2023년 무려 29년 만의 우승을 거두며 ‘잠실 신바람’ 복원 .
현대 유니콘스: 4회 (98·00·03·04) – 현재는 팀이 해체됨 .
롯데 자이언츠: 2회 (1984·92) 이후 우승이 없음.
한화 이글스: 1회 (1999) 단 한 번의 정상 등극.
NC 다이노스: 1회 (2020) 창단 10년 만에 첫 우승 .
KT 위즈: 1회 (2021) 출범 후 10대 신생팀 리더 자리 지킴 .
키움 히어로즈(넥센 등): 우승 경험 없음, 3회 준우승 (2014·19·22) .

한국시리즈 역사는 구단별 전력, 투자, 세대교체 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 매년 새로운 전술과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각 팀의 과거 우승 스토리 안에는 감독 리더십, 핵심 선수, 세대 교체 등이 녹아 있습니다.

올 시즌 어떤 팀이 우승을 해서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쓸지,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6월 현재 2강 6중 2약의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여름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어떻게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