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도서 리뷰7

[공유] 은퇴자 X의 설계 "7억 믿고 명퇴했는데, 밥값도 무서워요"...건보료만 월40만원, 50대 은퇴라는 '사치' [은퇴자 X의 설계][공유]통계를 보면 은퇴를 앞둔 50대의 소비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식료품(식비) 증가가 두드러진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0대 가구의 연간 소비지출은 2016년 2936만원에서 2024년 3964만원으로 8년 새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료품(식비) 지출은 773만원에서 1251만원으로 61.8% 급증했다. 전체 소비 증가율의 두 배에 가깝다.주거비는 29.8% 늘었고, 의료비는 22.6% 증가했다. 반면 통신비는 오히려 2.7% 줄었다.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이미 줄인 상태에서, 줄이기 어려운 생활비가 빠르게 불어난 셈이다.연령대별로 봐도 비슷한 흐름이다. 2016년 .. 2026. 2. 7.
일본 추리소설 추천,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줄거리, 총평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모두 그렇지만 역시나 이 작품도 책을 덮을 때까지 최후의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끝에는 어김없이 반전이 있다.책을 읽는 내내 상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범인이었다. ㄷㄷ이 책은 가가 형사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이다.1. 별장에서 벌어진 참극, 그리고 '검증회'소설의 무대는 평화로운 호숫가 실버빌리지 별장지다. 이곳에서 발생한 무차별 살인 사건으로 여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범인은 체포된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유족들은 범인의 진술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느끼고, 가가 형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만의 '검증회'를 연다. 이 과정에서 닫힌 공간 속 인물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추궁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Closed Circle)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2026. 1. 23.
도서 리뷰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김부장편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대중들에게 친숙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김부장편’.책 속의 김부장은 남에게 과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커피도 스타벅스만 마신다. 자기보다 후배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못마땅해 하고 꼭 한마디를 해야 속이 시원하다.임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주말마다 골프장 예약을 하고 기사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비슷한 일을 하는 옆 팀 최부장과 비교 당하는 것이 꺼림직하고 최부장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최부장 사는 집이 김부장 집보다 몇 억이 비싼 대장 아파트라는 사실을 알고 낙담한다.결국 김부장은 지방에 있는 공장으로 발령이 나고 결국은 희망퇴직을 당하게 된다. 지방 발령 전 상무로부터 엄청나게 쓴 소리를 듣고 퇴직 .. 2026. 1. 7.
‘설마 내 딸이?’,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 리뷰 ‘가공범’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제목으로, ‘가공의 범인’을 뜻하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범행을 만들어낸 범인을 가리킴.1. 작가 소개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 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 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 2025. 12. 30.
‘흉내만 놈이 뭘 알겠냐만’,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 리뷰 '혼모노' 란 한자로 '本物' 이라고 쓰고, 일본어로 '진짜', '진물'을 뜻하지만,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분야에 과하게 몰입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은어로 쓰이기도 한다는 것을 책을 다 읽은 후에 알게 되었다. 성해나 작가는 이 중의적인 단어를 제목으로 내세워, 우리 사회의 변두리에서 '진짜'가 되기 위해 애쓰거나 '가짜'로 취급받으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이들의 얼굴을 묘사한다.성해나 작가는 2019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하며 "세련된 문장과 탄탄한 서사 구조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의 시선은 화려한 도심의 조명보다는, 그 조명이 비치지 않는 그늘진 골목에 머문다.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장편소설 두고온 여름』 이 있다.이번 소설집 『혼모노』는 무속인, 시장 상인, 고독사 현장 .. 2025. 12. 29.
색을 잃은 사람들의 초상 –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을 읽고 작은딸 방 책꽂이에 꽂혀 있던 책 『회색인간』을 보고, 제목부터 특이해서 꼭 읽기로 마음 먹었는데, 계속 실천을 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얼마 전에야 읽게 되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뭔가 SF처럼 외계인하고 관계가 있을 듯 하기도 했고 추리소설 느낌도 있었는데, 막상 읽어 보니, 예상과 달리 굉장히 특이한 내용의 책이었다.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며, 아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찝찝함 마저 느낄 정도로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작가 소개김동식 작가는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 2025. 8. 4.
소설 '긴긴밤' 줄거리, 느낀 점, 작가 소개 **『긴긴밤』**은 그림책 작가이자 동화 작가로 활동 중인 루리가 쓴 동화소설로,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동물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전쟁, 상실, 고독, 연대, 공존, 희망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큰 감동을 준다. 1. 줄거리 요약 『긴긴밤』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전쟁의 참화 속에서 가족을 잃고 **버려진 알을 품고 살아가는 펭귄 '치쿠'**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동물들의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인간 사회의 전쟁과 파괴, 탐욕이 그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노든은 어릴 때 밀렵으로 부모를 잃고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며 성장했다.. 2025. 6.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