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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7월 27일 수원구장에서 무슨 일이?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7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4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삼성라이온즈는 KT위즈와 주말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 했으며, 순위는 공동 5위에 위치했고 겨우 5할 승률을 유지했다.충격적인 역전패였다.선발 원태인이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4회와 8회 그리고 9회 각 1점 씩 뽑아 3-0 으로 이기던 경기는 9회말 삼성 불펜들의 불장난(?)으로 급격히 바뀌었다.9회말 1사 후 마무리 이호성이 안치영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보크로 2루까지 진루시켰고 대타 조대현에게 안타를 맞아 3-1 이 될 때까지는 대세에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했다.그 이후 로하스에게 볼넷, 권동진에게 .. 2025. 7. 28.
[의학정보] 심부전이란? 심장이 지친다는 말의 의미 “심장이 약하다고 하네요.”“심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병원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심장병이라니, 뭔가 큰 병일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이 밀려온다.그런데 ‘심부전’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단순히 심장이 나쁘다는 걸 넘어서서, 이 병은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개인적으로는 장모님이 심부전을 겪고 계셔서 관심이 많이 가는 정보이다.심부전이 오래되면 신부전(신장이 약한 증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 심부전, 심장이 아예 멈추는 건 아니다많은 사람이 ‘심부전’을 심장마비로 오해한다.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심부전은 심장이 완전히 멈추는 병이 아니라, 점점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 2025. 7. 18.
[의학정보] 심방세동, 뇌졸중을 부르는 위험한 리듬 심장이 불규칙하게 두근두근 뛰는 느낌. 가슴이 벌렁거리고, 가끔 숨이 차기도 한다.처음엔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그 안에 무서운 병 하나가 숨어 있을 수 있다. 바로 심방세동이다. ● 심방세동이 뭐길래?우리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박동한다.위쪽의 심방이 먼저 수축하고, 이어서 아래쪽의 심실이 따라 뛰는 방식이다.이 흐름이 정확해야 심장이 피를 제대로 뿜어낼 수 있다. 그런데 심방세동이 생기면, 이 ‘리듬’이 완전히 망가진다.심방이 마구 떨리듯이 움직이면서, 심실도 엉망으로 반응하게 된다.이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피도 제대로 돌지 않게 된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빈번하게 .. 2025. 7. 17.
[의학정보] 부정맥, 심장이 제멋대로 뛴다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요.”“갑자기 툭툭 건너뛰는 것 같아요.”“가만히 있는데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 들어요.”이런 말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나도 증상이 있다. 밤에 잘 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 들고, 심박수가 빨라지기도 한다.자다가 일어나면 대변을 보고 싶고, 대변을 보고 나면 나아지곤 했다. 결국은 큰 병원에서 부정맥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고 있고, 약도 먹고 있다.요새는 많이 좋아졌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 심장은 원래 일정하게 뛰어야 한다우리 몸의 심장은 1분에 평균 60~100번 정도 박동한다.더 중요한 건 그 박동이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이 리듬을 만들어주는 게 바로 심장 속 ‘전기신호 시스템’이.. 2025. 7. 16.
[의학정보] 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떻게 다를까?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한 느낌이 자꾸 든다.역류성 식도염인가, 공황장애인가, 그냥 소화불량은 아닐까?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협심증이니 심근경색이니 겁나는 단어가 줄줄이 나온다. 그런데 이 둘, 도대체 뭐가 다를까?많은 사람들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같은 병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증상도, 위험도도, 치료도 상당히 다르다.그 차이를 쉽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 협심증 vs 심근경색, 개념부터 다르다먼저 두 단어의 의미부터 정리해보자.협심증(狹心症):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서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한 상태심근경색(心筋梗塞):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 일부가 죽어버린 상태그러니까 협심증은 '심장이 힘들어하는 상태'라면, 심근경색은 '심장이 실제로 다친 상태'다.한마디로 .. 2025. 7. 15.
[의학정보] 심근경색이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의 정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식은땀이 흐르고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진다.생전 처음 느끼는 정말 참기 힘든 통증이라는 얘기도 있다. 심근경색은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다. 언뜻 보면 소화불량 같기도 하고, 피로가 쌓인 것 같기도 하다.하지만 이 고통을 무시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심근경색은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인 것이다. ● 심근경색, 정확히 뭔가?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심근)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죽는)하는 상태를 말한다.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생긴다. 쉽게 말해, 심장 스스로 산소를 못 받아서 일부 조직이 죽는 셈이다.대부분의 경우는 죽상경화증이 원인이다.즉,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가 쌓여 ‘플라크’가 형성되고, 이게 터지면서 혈전을 만들고 결국 혈관을 꽉 막아버리는 .. 2025. 7. 14.
[팝송 추천] 호주의 정체성을 노래한 명곡, Man at Work - Down Under 팝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신나는 멜로디, 독특한 플루트 소리, 그리고 ‘섹스폰 난 안 불었어’라는 팝송 개그의 유행어로도 한국에 너무 많이 알려진 곡, 바로 호주 출신 가수 Man at Work(맨앳워크)의 "Down Under" 입니다. 1980년대 개그맨 박세민이 '2시에 데이트' 등 유명한 음악프로에 나와서 한국어와 비슷한 가사가 들어 있는 부분을 틀어 주며 '섹스폰 난 안 불었어.' 라고 소개했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몬더그린 개그의 시초이죠. 2000년 초 개그맨 박성호가 다시 한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호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an at Work는 누구?Man at Work는 1979.. 2025. 7. 5.
마포·공덕역 로컬 맛집 가이드|건강하고 조용한 한 끼 찾는다면 마포는 교통이 좋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지하철이 없던 예전에는 “마포에서 버스를 타면 서울에 못가는 곳이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오늘은 서울 마포역, 공덕역 부근의 맛집을 소개하기로 할게요. 기름지지 않은 메뉴에 시끄럽지 않은 장소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1. 조용한 담소가 중요하다면1) 채담화 (공덕역 인근) • 특징: 경의선 숲길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 좋으며, 전통 산나물과 버섯탕 등 건강 중심 메뉴 구성. 널찍한 좌석으로 조용히 대화 나누기 좋습니다 .2) 색동저고리 마포점 (마포역 3분 거리) • 특징: 곤드레·더덕 돌솥밥 정식이 주 메뉴이며, 한옥 느낌의 차분한 인테리어. 저녁 22시까지 운영하고, 2~6인 테이블 구성이라 친구 모임에 적합합니다 .3) 옥동식 (마포역 인근) .. 2025. 7. 4.
청년도약계좌란? 청년의 미래를 위한 5년짜리 목돈 마련 통장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9영업일 동안 청년도약계좌 7월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_hub/20000243806?division=NAVER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청년 자산 형성 지원 정책으로,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이 5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가 이자를 지원하거나 일부 적립금을 보태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금융 상품입니다.쉽게 말해, 월 최대 70만 원씩 5년간 저축하면 최대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제도입니다.⸻ "월 70만원 5년 납입땐 5천만원"…청년들 이건 꼭 드세요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오늘(1일)부터 11일까지 9영업일 동안 청년도약계좌 7월 가입신청.. 2025. 7. 2.
‘직구만 던지지 않는다’ – 프로야구 투수 구종 완전 정리 요새 한국 프로야구 중계를 보다보면 해설자들이 주로 하는 말 중의 하나가 투수들의 구종이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직구, 커브, 슬라이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요새는 ‘투심’, ‘포심’, ‘체인지업’ 등의 단어를 많이 듣다 보니 궁금해지기 시작했다.타자들의 체격이나 타격 기술이 좋아지다 보니 투수들의 구종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상대 투수의 대표 구종에 따라 타자들의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진다.역시, 야구는 단순히 공을 빠르게 던지는 스포츠가 아니었다. 투수의 무기는 ‘속도’뿐 아니라 ‘변화’이며, 다양한 투구 구종(pitch types)이 상대 타자를 교란하는 전략의 핵심이다. 오늘은 포심, 투심,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주요 구종의 던지는 방법, 궤적, 그리고 대표적인 선수들..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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